7세대 LF 쏘나타 이미지, 세계 최초 공개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7세대 쏘나타인 LF의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4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남양 연구소에서 이달말에 출시할 예정인 LF 쏘나타의 모습을 공개했다.

LF 쏘나타는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반영한 정제된 디자인에 개선된 동력성능과 균형잡힌 주행성능 등 기본기를 갖췄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LF 쏘나타의 외관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신규 헥사고널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를 강조했고 한층 정제된 선과 조형을 통해 모던함을 강조한 측면부 디자인, 정교하고 섬세한 디테일의 램프조형으로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후면부를 통해 세련되면서 역동적인 고급 중형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후드를 길게 만들었고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으로 스포티하고 자신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함과 동시에 앞차축과 뒤찻축의 거리를 늘려 내부공간을 극대화 했다.

스위치를 공조와 주행모드 등 서로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배치하고 스티어링휠 조작부는 주행중 엄지손가락으로 조작가능한 영역에만 배치하는 등 운전자가 각종 차량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통 강판보다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두배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모델보다 두배 이상 늘려 전체의 51%가 초고장력 강판으로 돼 있다.

차체의 강성이 그만큼 강해져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끌어 올리기 위함이다.

운전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했고 다양한 시트벨트와 신기술을 통해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등 프리미엄 중형 세단에 걸맞는 안전성을 확보했다는게 현대차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날 제품 외관 렌더링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이달 말 본격출시를 앞두고 사전 마케팅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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