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회 대주자로 출전했다. 이후 타석에도 들어서 2루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5로 뒤진 6회초 1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간 로건 모리슨 대신 1루에 섰다. 마이클 손더스의 볼넷으로 2루까지 밟았지만,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어진 7회말 공격. 크리스 테일러의 만루 홈런이 터진 1사 후 최지만이 채드 로저스를 상대로 시원한 2루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4번째 시범경기 만에 터진 첫 장타였다. 최지만은 9회 2사 후에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4할2푼9리(7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