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또 테러공격…29명 사망"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의 마파 마을에서 과격 이슬람 단체인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 공격이 또 발생해 주민 29명이 사망했다고 지역 상원의원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아흐메드 잔나 보르노주 상원의원은 AFP 통신에 "어젯밤 보코하람 소속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29명이 숨져 묻혔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군이 화력이나 병력 면에서 이들 괴한을 감당할 수 없어 모두 도주했다"고 덧붙였다.

이슬람 율법에 따른 신정국가 설립을 목표로 하는 보코 하람은 최근 4년간 본부가 있는 나이지리아 북동부를 중심으로 테러 공격을 잇따라 감행해 수천명이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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