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거돈 전 장관측은 이날 "안 의원과 부산의 새누리당 20년 독점 구도를 깨는데 함께 힘을 합치는데 큰 틀에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안 의원으로부터 신당에 합류해 신당후보로 부산시장 선거에 나서 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결론을 내지 못해 이번주 부산에서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철수 의원과 오거돈 전 장관의 회동과는 별도로 실무차원에서도 만남을 갖고
양측의 의견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초 오는 5일 오 전 장관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시민사회단체에서 보류를 요청해와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며 "시민사회단체와 추가적인 조율을 거쳐 시기를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