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설 연휴가 2월에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월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근무일수가 늘었고 해외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먼저 국내판매는 제네시스가 전년보다 4배 이상 늘어난 4,164대 팔리는 호조에 힘입어 내수는 5만 1,380대로 지난해보다 8.2%증가했다.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7,496대가 팔리면서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SUV는 싼타페 6,102대와 투싼 3,455대 등 모두 1만 763대가 팔리면서 22.3%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 생산수출 9만 6,930대와 해외생산판매 23만 534대 등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32만 7,464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올해 역시 시장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와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