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르는 본래 주정이나 위스키·보드카와 같은 증류주에 과즙이나 약초·유제품 등을 첨가해 그 성분을 섞어낸 술 종류를 말하는데, 이 중에서도 허브를 포함한 약초가 첨가되어 있는 주류를 허브 리큐르라 부른다. 국내에서 유명한 허브 리큐르는 현재 아그와, 버젤페터, 예거 마이스터, 압생트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아그와는 단연 인기다. 아그와는 볼리비아산 코카잎을 주원료로 하여 민트, 녹차, 과라나, 블랙 마운틴 차, 인삼, 라벤더 등 37가지의 허브와 자연산 식물이 함유되어 있다. 주원료인 코카 잎은 해발 2000m의 안데스 산맥에서 채집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그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복합적인 맛은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향 주조사, 프리미엄 원료 3박자가 잘 어우러져 탄생했다. 오늘은 파티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을 만큼 파티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술 '아그와'로 최상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아그와 밤
신사, 강남, 홍대, 이태원 등 한국의 젊은이의 거리로 불리는 곳에서는 아그와 밤을 마시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파티의 흥을 돋우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이 술은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홈 파티에도 제격인 술이다. 아그와 밤은 아그와 전용잔만 있으면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아그와 전용잔의 아랫부분에 핫식스, 레드불과 같은 에너지 드링크를 채운 뒤 윗부분에는 아그와를 따른다. 이때 허리선에서 조금 더 올라오게 채워야 섞이지 않으며, 천천히 믹스해야 층이 확실히 나뉘기 때문에 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1년 전 아그와 밤을 처음 마셨다는 대학생 김씨는 "파티를 자주 하는 친구의 권유로 아그와 밤을 처음 접했는데, 파티가 끝날 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파티를 즐겼다. 그 후 신나는 파티에는 항상 아그와 밤과 함께 한다"고 말해 아그와 밤이 왜 파티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는지 실감하게 했다.
■ 아그와+버니니 블러쉬
아그와 밤 외에도 아그와 전용잔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그와와 버니니 블러쉬를 믹스하여 마실 때다. 아그와 밤을 만들 때와 동일하게 아그와 잔 아랫부분에는 버니니 블러쉬를, 위에는 아그와를 따라주면 완성된다. 아그와의 오묘한 연두빛과 블러쉬의 벚꽃빛이 자아내는 신비로움은 파티 분위기를 최고조로 만드는 데 최고의 조미료 역할을 할 것이다.
■ 스트레이트 샷
스트레이트 샷은 말 그대로 허브 리큐르 원액을 그대로 마시는 것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아그와 밤 형태로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허브 리큐르 고유의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이트 샷 또한 추천한다. 밤 형태로 마셨을 때 느낄 수 없는 새로운 허브 리큐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여유가 있다면 슬라이스 한 레몬을 곁들여도 좋다.
■ 아그와리타
아그와리타는 아그와와 마르가리타(Margarita)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테킬라를 베이스로 하여 만든 약간 새콤한 맛의 칵테일인 마르가리타를 아그와와 함께할 경우 연인과 함께 해도 좋고, 지인과 함께해도 좋은 이색 술이 완성된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먼저 아그와, 트리플섹, 설탕과 라임주스를 쉐이커에 넣고 흔든 후 예쁜 잔에 따라 넣고, 잔 둘레에 설탕을 묻힌 후 마시면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