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3일 찬성과 호야, 필독의 남성미가 돋보이는 프로필컷을 공개했다. 탁구와 볼링, 배드민턴, 농구에 이어 다섯 번째 종목 태권도 도전을 앞두고 새로 합류하게 된 세 사람의 위풍당당한 자태를 선보인 것.
세 사람 모두 실제로 태권도 공인 3단인 만큼 국가대표에 버금가는 강렬한 눈빛과 품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찬성은 “배드민턴은 잊어달라”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태권도 선수를 준비했다”는 남다른 태권도 이력을 공개했다. 호야는 “처음으로 발 벗고 나서서 나온 프로그램”이라며 ‘예체능’ 합류에 들뜬 기색을 드러냈다. 필독은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이력을 자랑해 ‘예체능’ 팀 형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예체능’ 제작진 측은 “지난 농구 편이 화려한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면, 태권도는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고유무술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일반인 오디션을 통해 본 태권도는 그 동안 우리가 단순히 생각했던 것처럼 선수들과 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니었다”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전 연령이 태권도를 폭넓게 즐기고 있다는 사실에 제작진 역시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태권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친숙하게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