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파 전 창원시 제2부시장, 창원시장 출마 선언

"'아름다운 변화' 이끌어내겠다"…3월 5일 출판기념회 예정

조영파 전 창원시 제2부시장.
조영파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부시장은 3일 창원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난마처럼 얽힌 현재 창원시의 중대사들을 해결할 적임자이다"며 "창원시장으로 출마해 창원시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 전 부시장은 "창원을 우리가 스스로 지켜야 할 힘을 모아야 하고 창원을 지켜야 할 창원의 시대정신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모든 행정경험을 몸바쳐 창원시민들과 함께 고향땅, 창원시를 지켜나갈 대표적 시장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부시장은 실현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광역시 승격 문제에 대해 "광역시는 지금 거론할 시기가 아니며 이를 언급하는 것은 창원시를 몰라도 한참 모른 것이다"며 "정부의 행정개편의 물결로 가야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조직 체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시장은 창원도시철도사업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가장 적은 돈을 들이고 효과를 최대로 내는 것이다"며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전 부시장은 지난 달 28일 새누리당에 재입당 신청을 했으며 오는 3월 5일 출마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 전 부시장은 창녕 부군수와 도지사 비서실장, 마산시 부시장, 창원시 제2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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