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전 장관측은 3일 "신당에대한 부산지역의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5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 전 장관은 부산시민의 뜻에 따라 부산 발전만을 생각하겠다고 여러차례 강조한 바 있다"며 "지역정서가 우호적이지 않은 신당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 전 장관 측은 "안 의원이 진정 부산의 변화를 바란다면 신당을 만들더라도 부산지역에서는 부산시장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것만이 20년 새누리당 독점구조를 깨어주기 바라는 부산시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 철수 의원과의 의원과의 회동과 관련해서는 "이전에 만나기로 한 약속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시민의 뜻에 따라 거취를 정하겠다는 초심에 전혀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