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카운티 힝햄 지역에서 과속을 하던 스캇 로우(22)가 경찰에 잡혔다.
로우는 경찰에게 '5만달러(약 5천367만원) 즉석복권에 당첨돼 과속을 하게 됐다'며 '브레인트리 지역 매사추세츠 복권국으로 당첨금을 받으러 가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그에게 안전운전을 하도록 구두경고만 하고 보내줬다. 로우는 경찰에게 당첨복권도 보여줬다고.
로우는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카운티 하노버 지역에서 2달러(약 2천147원)짜리 즉석복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잘됐네' '저 사람은 법을 어기고 과속운전을 해서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트릴 뻔했는데 경찰은 아무 것도 하지 않다니! 멋진 이야기네!' '때로는 경고만으로 충분하다' '당신도 매일 규정 속도로 운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장실이 급하다거나, 할머니가 위급하시다고 말한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