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는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주최로 '2014 부산 국제원자력산업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전자통신, 폐기물처리와 안전설비, 발전용 기자재와 부품, 측정장비, NDT(비파괴)장비·기술, 응용장비 등이 전시된다.
2012년 첫 개최 이후 격년제로 2회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00개사가 23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두산중공업,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다.
웨스팅하우스(미국), 도시바(일본), 에너토피아(프랑스), BSI(라트비아), 코난엔지니어링(미국) 등 해외 유수의 원자력 관련 기업도 참가한다.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리나라가 원전 수주를 유치하고 있는 국가의 고위급 인사 10여 명과 해외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해 원전 수출 활로 개척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1회 한국원자력기술상 시상식, 제2회 원자력 수의계약 기자재 전시설명회, 주요 원자력 기관 동반성장사업 통합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