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국 영해 모든 도서에 관한 감시 정보 수집

중국이 자국 영해에 있는 모든 도서에 관한 첨단 감시 정보와 정밀 사진을 수집하고 있다.

중국 국가해양국(SOA)은 28일(현지시간) 항공 원격 탐사를 통해 자국 영해의 1만500개가 넘는 섬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정보 수집은 처음이다.


항공법 시행에 따라 중국 해상감시기구(CMS)와 함께 진행한 이번 작업에는 3년이 소요됐다고 SOA는 전했다.

당국은 중국의 섬으로 공식 지정된 도서만 정보 수집 대상이 됐으며 중국이 최근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 있는 섬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OA는 2011년 도서 감시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3년마다 항공 원격 탐사를 통해 접근 가능한 모든 섬에 대한 정보 수집을 CMS에 요구했다.

SOA는 이러한 노력이 자국 섬에 대한 개발과 복구, 보호 목적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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