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 안방마님 이지애 하차…대학원 진학

KBS 제공
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28일 방송을 끝으로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 하차한다.

'생생정보통'은 KBS 간판 저녁시간대 교양 정보 프로그램이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2010년 5월 첫 방송부터 진행을 맡아왔지만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CBS노컷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랫동안 '생생정보통'을 진행하면서 많은 사랑도 받아 정말 감사했다"며 "하지만 매일 저녁 생방송을 진행하다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또 이번에 대학원에도 진학하게 돼 아쉽지만 하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도 "'생생정보통'에서의 마지막 일주일이었다"며 "이제 오늘, 내일 방송만 앞두고 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추억 가슴에 새기고 더 꽉찬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지애 아나운서의 빈자리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채운다. 이지애 아나운서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조충연, 도경완 아나운서는 앞으로 오정연 아나운서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생생정보통'은 3월 3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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