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부산은행 등 13개 기업으로 구성된 부산문화콘텐츠페스티벌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화이트데이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기획자인 김혜린 생활기획공간통 대표를 문화총감독으로 위촉하고 부산지역 대표 블로거들로 구성된 공식 서포터스를 발족했다.
추진위와 김혜린 총감독은 화이트데이 페스티벌에서 지역 아티스트를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 화이트데이를 맞아 문화적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이트데이 페스티벌은 기업들이 주체가 되고 영화의전당이 후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역 예술가들을 장기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생태계 구조의 첫 번째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와 부산 대표 인디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전시회가 펼쳐진다.
국내 가수와 걸그룹이 행사 당일 부산의 주요 거점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추진위에 참여한 기업은 HNT 하나투어, BS금융그룹 부산은행, 롯데부산면세점, CJ월디스, 다이아몬드 전문 예물 브랜드 D102, 굿모닝백이안과, 아이피미라클 펀루, 시작바이이명순 웨딩, 스마트병원, 재규어 랜드로버 부산경남 공식딜러사 한영모터스, 탐앤탐스,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산경남센터, 피어리스기타 등이다.
추진위는 다음 달 초 영화의전당에서 공식 발족식 기자회견을 갖고 설립 목적과 지역 아티스트 지원 형태, 미니 쇼케이스를 통한 아티스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