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기초 골조를 제외한 샌드위치 패널과 전기, 소방 시설 등을 현장 검증한 결과 사용 자재와 시공 방식은 적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초 공사의 불량 자재 사용 여부와 보조 기둥 10개의 볼트가 2개만 설치된 점이 붕괴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분석 작업이 끝나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체육관의 실제 공사비는 4억3천만원으로 이 중 1억6천만원은 마우나 리조트가 2억7천만원은 코오롱이 따로 지급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