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일본의 욱일기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립니다"

유튜브에 올린 욱일기 관련 영어 동영상의 주요 장면 캡쳐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전 세계에 배포했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이번에는 제3탄 '욱일기'에 관한 동영상을 3.1절에 맞춰 전 세계에 배포했다.

이번 동영상은 6분정도 분량으로 제작 됐으며 욱일기의 정확한 명칭 설명, 세계 스포츠 행사에서 잘못 사용된 사례,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의 비교분석 등 한국어(http://www.youtube.com/watch?v=WdDmVVNSKPw)와 영어(http://www.youtube.com/watch?v=DIQtnbifWgU)로 동시에 공개했다.

서 교수는 "세계인들이 욱일기가 어떤 의미인지도 모른채 단순한 디자인으로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는 현 상황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이번 동영상을 통해 제대로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어로 제작된 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욱일기에 대해 정확히 파악한 후, 영어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일본의 우경화 전략을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압박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영어 동영상 내레이션에는 독도로 신혼여행을 가서 화제가 됐던 KBS 차다혜 아나운서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차 아나운서는 "이번 영어 동영상이 전 세계에 제대로 퍼져 욱일기 사용이 완전히 없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튜브에 올린 이번 영어 동영상을 CNN,BBC,NYT,WSJ,WP 등 전 세계 주요 200여개국 대표 언론사 600여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올려 욱일기의 실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와 장유리 씨가 재능기부로 도왔고 주요 포털사이트와 아프리카TV와 KT의 IPTV인 올레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서 교수는 '한국인과 세계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 시리즈 동영상 제4탄 주제를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결정하고 현재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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