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화면 캡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을 보면 흰색 카라에 푸른색 정장을 입은 남자 캐릭터 5명이 보인다. 각 캐릭터 앞에는 '탑, 태양, 승리, GD, 대성'이라고 이름이 쓰여 있으며 심각한 표정으로 무엇인가를 의논하고 있다.
단발머리인 태양 캐릭터를 제외하면 이들은 모두 늘어진 귀에 귀걸이를 달고 있고, 지드래곤(GD)은 비대칭 머리를, 대성은 금발머리를 하고 있다.
승리는 하얀 피부에 짧은 갈색 머리로 묘사됐고, 탑은 승리와 대비되게 그을린 피부에 검은 곱슬머리를 갖고 있다.
해당 장면은 일본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 나온 것이며 빅뱅은 짱아별에 거주하는 '훈남들'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재밌다. 빅뱅이 일본에서 인기가 많긴 한가보네", "짱구는 못말려면 완전 국민 애니메이션인데 빅뱅 등장해서 신기하다", "빅뱅이 실제 모습과는 많이 달라서 더 웃기다. 한류 스타 인증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