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골든크로스' 복귀, 반응 뜨겁다

기대 우려 엇갈리지만…높은 관심 입증

배우 박시후의 안방극장 복귀 소식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시후는 KBS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로 안방극장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성(性) 스캔들 이후 1년 만이다.

박시후의 복귀소식에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시후의 복귀를 전하는 기사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아직 이르다"와 "기다렸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반응만큼은 어떤 스타의 캐스팅 소식보다 뜨겁다.

박시후의 복귀에 우려를 전하는 쪽에서는 "1년의 자숙은 짧은 시간이다"며 "아직 그때 사건이 잊히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박시후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의도치 않게 폭로됐을 뿐, 위법 행위를 저지른 것은 아니다"며 "또 다른 희생자인 박시후의 복귀를 환영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박시후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안타깝다"며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손상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박시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골든크로스'는 억울한 누명을 쓴 가족을 위해 복수극을 펼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시탈' 유현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며 '힘내요 미스터김', '매리는 외박중' 등을 연출한 홍석구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박시후는 주인공 강도윤 역을 맡았다. 강도윤은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마인드로 검사가 된 인물로 사람만 좋은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와 여동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지만, 갑자기 여동생이 살해당하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 오는 4월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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