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니스성형외과는 27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300kg을 울산CBS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정영원 제니스성형외과 원장과 이열범 울산CBS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니스성형외과는 지난해 12월 사랑나눔 캠페인 '드림트리'를 설치했다.
한 달 동안 캠페인을 하면서 병원을 찾은 고객과 직원에게 꿈을 담은 메시지와 소원 한 개당 쌀 1kg을 기증 받았던 것.
이렇게 해서 모아진 쌀 300kg은 울산CBS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정영원 원장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과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어서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쌀을 고객의 이름으로 전달할 수 있어서 더 뜻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제니스성형외과는 캠페인을 통해 접수 된 소원 중 화상으로 인해 큰 흉터를 안고 살고 있는 20대 한 여성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