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결된 공천관리위원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홍문종 사무총장이 맡았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새누리당이 채택한 새 당헌당규에 따라 기존의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명칭과 권한이 변경된 기구다.
12명의 새누리당 의원에는 김재원·류지영·김세연·전희재·황영철·안덕수·박인숙·신동우·김동완·윤재옥·신의진 의원이 포함됐고, 김정 중랑갑 당협위원장, 홍성걸 국민대 교수와 이은경 변호사 등 2명의 외부인사가 참여한다.
또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선 서울시당에서 문제가 됐던 시도당위원장과 공천심사위원장이 겸임을 못하도록 의결했다.
아울러, 최고위는 김성태 서울시당위원장이 문제 삼은 3명의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선임 문제는 자진사퇴 권유를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일부에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했고 최고위 의결을 쉽게 뒤집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당 내 '조직 인선 갈등'에 대한 여진은 남아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