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가 처분한 자사주는 지난해 말 화성과 인천 지점의 영업양수도에 반대한 주주들 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함에 따라 주당 2504원에 사들인 주식으로, 인선이엔티는 해당 주식을 주당 2845원에 매도해 모두 22억원의 자본이익을 남기게 됐다.
자사주 매각 대금 185억원은 폐자동차 재활용 사업의 신규사업 운영 자금과 재무건전성을 위한 차입금 상환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 거래로 중장기 투자 성향의 기관투자자들이 대규모로 유입됐다"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