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의장협회 '일본 규탄 결의안' 채택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회(회장 김인배·삼척시의회 의장)는 27일 울산 문수컨벤션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과 역사왜곡 망언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협회는 결의안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대한민국의 합법적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명백한 침략행위"라며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또 "일본은 과거 침략·침탈 행위와 위안부 강제동원 등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침략 역사를 미화하기 위한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역사교과서 왜곡 행위를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협회는 이날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울산시 남구의회 임현철 의장과 동구의회 장만복 의장에게 각각 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협회는 기초자치단체인 전국 시·군·구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자치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안을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