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동영상 사이트에는 '눈 수영'이라는 제목으로 39초 영상이 올라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덜루스시에 살고 있는 청년 두명이 수영복 차림으로 앞마당에서 눈 수영을 하기로 한 것.
수영복에 수영모자까지 쓴 이들은 "눈 수영!"이라고 외치며 눈에 뒤덮인 마당으로 뛰어나가 눈 속으로 뛰어들었다. 마치 수영을 하듯 팔다리를 한동안 휘젓던 이들은 곧 "너무 추워!"라고 소리치면서도 즐거운 듯 연방 웃음을 터트렸다.
한동안 눈밭을 떠나지 않던 이들은 추위에 곧 다시 집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해외누리꾼들은 '감각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수영해라' '신선하다' '별난 사람들이네! 우리 옆집에 사는 사람들 같다' '리노 뉴스에 났다' '왜 저러냐'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