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아세안, 내달 18일 남중국해 실무회담

중국 외교부는 중국을 비롯한 관련 당사국들이 다음 달 18일 회담을 갖고 남중국해 행동 강령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해 승인된 실무 계획에 따라 '남중국해당사국행동선언'(DOC)에 관한 합동 실무자 회담이 다음 달 열린다고 말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여러 국가와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열린 마음으로 긴밀한 소통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이어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해 관련 대화에 속도를 내고, '남중국해당사국행동선언'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이행하며, 행동 강령을 도출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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