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는 매년 자체 주행시험 결과와 정부·보험기관의 안전성 검사 등을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해 10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모델을 선정한다.
이 조사에서 현대차의 2013년식 싼타페는 편안한 승차감, 정숙성, 넓은 적재공간, 가격 대비 우수한 편의사양(후방감시카메라 장착 등) 등으로 점수를 땄다.
그러나 3열 좌석이 비좁아 성인이 탈 수 없는 점은 아쉽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번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가 친환경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프리우스는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최고의 친환경차로 뽑혔고 이전 2회를 포함하면 총 13회로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컨슈머리포트는 프리우스에 대해 "연비 44mpg(21㎞/ℓ)를 기록해 우리가 테스트한 5인승 비충전식(non-plug-in) 승용차 가운데 가장 우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