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드러난 논란, 긴급토론회 열려

한국 스포츠의 문제점과 대안 모색

소치올림픽을 통해 제기된 한국 스포츠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긴급토론회가 열린다.


스포츠문화연구소, 문화연대 주최로 26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열리는 이번 긴급토론회는 여느 동계올림픽에 비해 더 많은 논란과 쟁점을 만들어낸 원인과 배경을 알아보고 한국체육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대처해야 하는가를 살펴본다.

정용철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정희준 동아대 교수의 대표발제로 강재훈 KBS 스포츠부 기자, 이동연 문화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이준호 전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빙상연맹으로 대변되는 체육 단체의 문제점과 ‘빅토르 안 현상’을 통해 드러난 선수의 인권과 권리, 김연아로 상징되는 국제 스포츠계의 이해관계와 대처방안 등을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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