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러시아 매체 러시아투데이는 안현수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안현수는 유창한 러시아어로 자신도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줄 몰랐다며 응원해준 러시아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안현수는 쇼트트랙 남자 500m, 10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 3개와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4일 러시아 대통령 궁에서 열린 축하연회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훈장까지 받았다.
또한 모스크바 수도 아파트를 선물로 받았으며, 연방정부로부터 4억1천100만원, 모스크바주로부터 1억1천만원 등 포상금 약 5억2천1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미 안현수가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진 고급 아파트 내부 사진이 공개된 상태다.
안현수의 인터뷰를 본 러시아 누리꾼들은 '진짜 영웅' '당신은 정말 놀라운 선수다' '승리가 당신과 함께 한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 '잘했다 빅토르!' '고마워요 빅토르' '당신은 러시아의 영웅이라 불릴만하다' 등 댓글을 올리며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