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칼 들고 은행가면 이렇게 돼'…女은행원 '피식~'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도살장 식칼을 들고 은행을 간 중국 남성이 해외토픽에 올랐다고 지난 24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저우지아쯔위 지역 중국건설은행 지점에 식칼을 든 남성이 찾아왔다.

공개된 CCTV 속 남성은 여성 은행원 앞 보호유리에 식칼을 들이대고 전화통화를 했다.


은행원 앞에 있던 여성 고객은 놀라 급히 자리를 피했다. 반면 은행원은 다른 동료를 돌아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곧 경비원이 식칼을 든 남성에게 접근해 제지했다. 남성은 식칼을 들고 있었던 것 외에 특별히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바닥에 엎드려 제압당했다.

이 남성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일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이 남성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보호 유리가 있으니 웃음이 나오겠지, 유리 없이 다시 해보라' '그는 그냥 휴대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은행강도 중 전화통화를 하는 것은 무척 위험하다' '그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모르겠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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