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 깊이의 저수지 배수구 위에서 외줄타기하는 기분은?

저수지 배수구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기분은 어떨까?

24일(현지시간) 영국의 텔레그래프와 미러 등 외신은 고층빌딩이 아닌 저수지 배수구 위를 가로지르는 외줄타기 묘기인 ‘슬랙라이닝(slacklining)’을 소개됐다.


슬랙라이너인 루마니아의 플라비우 세르네스쿠(31)는 고향에 있는 이오바누 저수지 배수구 위를 어떠한 종류의 안전장치도 없이 하루에 8번이나 건넜다. 배수구의 깊이는 무려 60미터로 그 속은 칠흑같이 어둡다.

그는 또한 외발자전거로 배수구의 가장자리를 돌기도 했다.

그는 “그것은 두려움과 놀라움, 흥분의 결합이었다. 아무런 정신이 없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슬랙라이닝은 주로 협곡이나 바위산, 고층빌딩 꼭대기 사이를 줄 하나에 몸을 맡기고 건너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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