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R&D 투자, GDP의 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 역량강화를 위해 2017년까지 R&D(연구개발) 투자를 GDP의 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을 통해 "지금보다 100배 빠른 기가인터넷, 5세대 이동통신 등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투자가 제때 이뤄지도록 해 인터넷 기반 융합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기술은행을 설립해 대기업 등이 보유한 비활용 기술을 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도 폐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기후·환경·에너지 등 범세계적인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청정화력과 친환경자동차, 탄소 포집·저장(CCS) 등에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여 민간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소각장, 매립지 등 기피시설을 ‘親환경 에너지 타운’으로 조성하는 시범사업도 금년부터 시작해서 점차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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