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위원 도전 밝힌 김연아, IOC 위원장 만나

유스올림픽 발전 방안 등 논의

김연아가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소치=대한체육회 제공)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동계올림픽이 열린 소치에서 토마스 바흐(6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유스올림픽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24일(한국시간)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아는 러시아 현지 시간으로 폐회식 당일인 23일 오전 소치 IOC 위원장 집무실에서 제1회 인스부르크 유스동계올림픽 출신 선수 3명과 함께 바흐 위원장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는 호주 알파인스키 선수 그레타 스몰, 모로코 알파인스키 의 아담 람하메디, 영국의 프리스타일스키의 케이티 서머헤이스가 유스올림픽 출신 선수 자격으로 함께 했다.

이날 만남은 IOC 커뮤니케이션팀이 주선한 자리로 유스올림픽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스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를 만나 의견을 구했다.


예정된 공식 일정이긴 하지만 김연아는 현역 은퇴 후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바흐 위원장과의 만남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직전 대회인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 선거에 나설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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