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저가 스마트폰 시제품을 선보였다고 영국 BBC 방송 등 외신들이 전했다.
중국의 휴대전화 칩 생산 업체 스프레드트럼과의 합작으로 생산되는 저가 스마트폰은 고가 스마트폰만큼의 기능을 장착하고 있지는 않지만 애플리케이션 구동과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음성통화를 비롯한 기본 사양만 갖춘 휴대전화와 고기능 스마트폰의 중간단계로 저가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고 있다.
모질라는 "대규모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는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기선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