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이를 위해 24일 오전 10시부터 공무원 80여 명을 투입해 오리 1만8,600여 마리를 살처분해 매몰하고 있다.
또 반경 500m내에 가정집에 사육 중이던 닭 24마리도 매몰처분하기로 했다.
다만,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2~3일 걸릴 것으로 예상돼 반경 10km 방역대와 및 이동통제초소를 설치 등에 대해서는 조기 실행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팽성읍 종오리농장에서는 지난 23일 오리 20여 마리가 집단폐사하고 산란율이 전날의 50%로 떨어지는 등 AI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