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 서울시청에서 김상범 행정1부시장과 바타 마냐 울란바토르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기질 전산 정보망을 서로 개방하기로 했다.
전산망이 공유됨에 따라, 서울시는 울란바토르에서 황사가 발생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대응방안을 미리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울란바토르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 나흘가량 후에, 황사는 하루 만에 시에 영향을 미친다.
서울시는 앞으로 베이징이나 홍콩 등과 대기질 정보 실시간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