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전북 익산과 경계지역인 논산시 연무읍 마전리의 한 종계농장에서 폐사한 닭에서 고병원성 AI 항원(H5N8형)이 검출됐다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 20일 “닭 150마리가 죽었다”는 신고가 들어왔었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농장과 반경 500m 이내 농가 등에서 기르는 가금류 5만 5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이 농장 반경 3㎞ 내에는 9개 농장에서 가금류 10만 3000마리를 사육 중이고 10㎞ 내에는 70개 농장에서 67만 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