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 도피자금 마련…지인 외제차 훔쳐 판 30대

충남 금산경찰서는 22일 지명수배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의 승용차를 훔쳐 판 안모(34) 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9시쯤 금산의 한 빌라 주변 노상에 주차돼 있던 지인 박모(33) 씨의 외제차를 훔쳐 광주의 한 중고차 매매상에게 2500만 원에 팔아넘긴 혐의다.

안 씨는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총 12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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