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지진 등의 영향으로 일본기업의 탈 일본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일본과의 지리적 접근성과 잘 갖춰진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김해를 경남을 대표하는 IT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IT산업전략 추진팀을 구성하고 대학,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산학연 R&D인프라 구축하면서 IT기반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김해와 양산 밀양이 연계되는 의생명 창조산업벨트를 구축해 차세대 성장동력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해 제2일반산업단지에는 의생명 특화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부산대 양산캠퍼스에는 항노화 산학융복합 R&D센터가 건립되고 밀양시 부북면에는 나노융합사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이를 연계한 의생명 창조산업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에앞서 박 후보는 21일 아침, 자신이 20대에 근로자로 일했던 마산자유무역지역 출입문에서 출근하는 근로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