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는 남동구도 매년 400억원 이상의 직접적 의료비와 각종 경제적, 사회적 비용이 담배로 인해 소요되고 있어 구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결의안을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구민의 보건과 재정보호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조해 담배회사에 책임을 묻기 위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희태 의장은 "이번 결의안은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회복해 나가는데 의미 있는 일이며, 다른 지자체의 동참을 촉진하고 각종 규제방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