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헤어트랜드는 브라운·핑크·레드가 대세

부드러우면서 뚜렷한 감각 살린 컬러 유행 전망

2014 헤어트랜드. (사진=미쟝센 제공)
2014년 헤어트랜드는 브라운과 핑크, 레드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토탈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이 올 한 해를 주도할 2014 헤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미쟝센은 2014년 트렌드를 이끌 헤어 컬러로, 카키 빛과 브라운 톤이 절묘하게 혼합된 ‘스모키애쉬(Smoky Ash)’, 핑크에 그윽한 브라운 톤을 물들인 ‘핑크브라운(Pink Brown)’, 레드에 우아한 분위기를 더한 ‘레드 와인(Red Wine)’ 등을 3가지 대표 컬러로 꼽았다.

또한 미쟝센 모델 신민아, 유아인과 함께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의 주인공 정호연이 나서, 감각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대표 헤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신민아는 ‘스모키애쉬’의 지적이고 시크한 느낌을 살린 ‘어반 뱅 스트레이트(Urban Bang Straight)’와 ‘레드 와인’의 성숙하고 페미닌한 매력을 십분 살린 ‘글래머러스 웨이브(Glamorous Wave)’로 롱 헤어의 2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중간 길이 생머리의 ‘어반 뱅 스트레이트’는 끝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여 생기를 불어넣고 뱅 헤어로 포인트를 주어 밋밋함을 없앤다.

여기에 카키 톤의 스모키애쉬 컬러로 생머리의 날카로움을 완화시키고 신비로움을 더한다.


레드 와인의 우아함을 살린 ‘글래머러스 웨이브’는 여전한 여성스러움의 상징이다.

올 시즌은 굵은 컬을 바탕으로 좀 더 극적으로 연출한 것이 키 포인트.

탱탱한 볼륨감을 최대한 살리고 물결치듯 드라마틱한 웨이브에 윤기를 부여한다.

◈ 남성헤어는 댄디한 클래식

정호연은 거친 듯하면서 내추럴한 볼륨의 ‘클래시 글로우(Classy Glow)’를 제안한다.

바람이 한 번 몰고 간 듯 조금 흐트러진 헤어가 포인트.

방금 세팅하고 나온 듯한 정제된 연출이 아닌 자연볼륨처럼 텍스처를 살린 웨이브 헤어는 모던한 느낌을 자아낸다.

오묘한 빛의 내추럴한 핑크브라운은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올 시즌 남성헤어의 포인트는 댄디한 클래식에 있다.

헤어 질감을 볼드하게 살리고 모발 위쪽에 자연스러운 볼륨을 불어넣어 텍스처에 힘을 싣는다. 감각적이면서 마일드한 이미지가 완성된다.

미쟝센의 전속 헤어스타일리스트 채수훈 실장은 “감각적인 컬러로 뚜렷한 개성과 내추럴한 일상성을 동시에 살린 스타일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미쟝센의 2014 헤어 트렌드는 패션매거진 ‘더블유(W)’ 3월호와 미쟝센 브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mjsen.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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