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욱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학위 논란과 불법 과외, 제자 상습 성추행 의혹 등을 언급하면서 “진상을 규명하고 의혹을 해소해야할 주체인 서울대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미온적인 태도 때문에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오고 성추행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더욱 무거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부대변인은 “서울대는 문제를 어물쩍 덮고 넘어갈 생각을 버리고, 즉각 성추행 의혹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부조리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자정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앞서 <[단독]서울音大 유명교수 '학력 위조' 의혹>, <[단독]서울音大 교수, 고액 불법과외 의혹>, <[단독]서울音大, 이번엔 '제자 성추행' 논란> 등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