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여 잠든 여고생 성폭행 미수 그친 20대 구속

자료사진 (사진 = 이미지비트 제공)

학교를 자퇴한 여고생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29) 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쯤 포천시 소흘읍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든 A(18) 양을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A 양에게 술을 사주고 일할 자리를 알아봐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