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19일 통영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정치를 하기위해 마음은 콩밭에 가있는 도지사 때문에 경남도정이 제 할 일을 못하고 행정력이 낭비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며 "경남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 도지사가 돼 잘못되어 가는 도정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통영을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앞서 방문한 고성에서는 "조선해양산업특구에 관련 기업체가 유치되도록 적극 나섰겠다"고 밝혔다.
통영-고성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의 합의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교통사고가 빈번한 고성-통영간 국도14호선을 확장하고 교통 안전시설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