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는 19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문에이지 드림’(Moonage Dream)을 공개했다. 김바다는 고등학생이던 1988년 밴드 사이코까페로 데뷔해 지금까지 밴드로 활약해왔다. 솔로 앨범 발표는 데뷔 26년 만에 처음이다.
1집 정규 앨범 ‘문에이지 드림’에는 타이틀곡 ‘문에이지 드림’을 비롯해 10곡이 수록돼 있다. ‘문에이지 드림’은 팝 펑크 스타일의 노래로, 차일훈(기타), 고신재(베이스), 정동윤(드럼), YUE(피아노&신스)가 연주를 맡아 화려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김바다의 보컬은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감성을 적절히 표현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를 리메이크한 노래 뿐 아니라 카인과 아벨의 에피소드를 노래한 ‘카인’,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오늘 또 하루’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곡들이 수록돼 있다. 김바다는 기존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발성과 창법으로 새로움을 추구했다.
여기에 뮤즈, 어셔, 로비 윌리암스, 자미로콰이 등의 사운드를 담당했던 엔지니어 마젠 무라드(Mazen Murad)가 마스터링을 담당해 사운드의 완성를 높였다.
한편 김바다는 오는 21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방송과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