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산상봉 행사 차질 없을 것"

"제설 작업으로 상봉 행사 차질이 없도록 준비"

이산가족 상봉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이산가족 상봉 지원단 및 취재단이 집결지인 속초로 향하기 위해 출발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루 앞두고 "현재로써 상봉 행사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금강산 지역에 눈이 많이 왔지만 제설 작업으로 상봉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점검팀이 들어가 도로, 숙소 난방, 전기 상황을 포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차(20∼22일) 상봉 때 남측 상봉자 83명이 북측 가족 180명을 만나고 2차(23∼25일) 상봉 때는 북측 상봉자 88명이 남측 가족 361명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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