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해당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는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의 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음성군은 이날부터 21일까지 해당 농장 반경 3km 이내의 33개 농가, 50만 마리의 오리와 닭을 모두 매몰 처분할 계획이다.
이로써 충북에서만 현재까지 매몰 처분된 가금류만 모두 137만 마리로 늘게 됐다.
군은 앞서 지난 17일 봉현리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되자 반경 500m 이내의 6개 농가, 오리 10만 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처리하고 방역반을 투입해 소독과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