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체육관 붕괴사건 수습 대책 마련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건 (송은석 기자)
경주시는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건과 관련해 경주실내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18일부터 운영한다.


경주시는 실내체육관에 이번 사고로 숨진 10명의 영정사진과 조문록 등을 비치하고 24시간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사고 현장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부상자가 입원한 각 병원에는 빠른 치료와 회복을 돕도록 주문할 방침이다.

또 시는 사고 현장에 계속 눈이 내림에 따라 제설차량 6대를 현장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구조작업에 필요한 추가 장비를 신속히 지원한다.

특히 사고 수습이 끝날 때까지 경주시 인명구조대와 응급복구팀을 지원하고 현장의 폐기물을 조속히 처리하는 한편, 경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안전네트워크팀'을 운영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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