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신고 접수됐던 10대…대전 유등천서 숨진 채 발견

집에 들어오지 않아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10대 여학생이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쯤 서구 태평동 유등천 상류 60m 지점에서 A(19·여)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A 양은 지난 14일 집을 나선 뒤 15일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 양이 인근 편의점에서 술을 구입한 사실과 친구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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