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2호로 불리는 다목적실용위성2호가 지난 12일 촬영한 위성영상을 통해 최근 강원도 일대의 폭설로 뒤덮인 산과 시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목적실용위성3호가 16일 촬영한 위성영상에서는 부산 영도 태종태 앞바다에 6~7km가량 형성된 기름띠가 보인다.
지난 2006년 7월에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2호는 지상에 있는 1m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고 2012년 5월 발사된 위성 3호는 70cm 크기의 물체를 구별할 수 있다.
두 위성은 발사 후 현재까지 안정적 운영되어 공공안전, 국토·자원관리, 재난감시 등 공공활용 및 상용판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