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대설특보 16시 모두 해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풍경.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태백과 홍천·정선·평창·인제 산간 등 11곳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18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북강릉 20.1㎝, 대관령 13.6㎝, 속초 9.4㎝ 등이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산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면서 1~3㎝의 눈이 더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20일 오후부터 21일 오전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닐하우스와 지붕 붕괴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