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집트 테러 비겁 행위…한국인 사망 애도"

미국 국무부는 이집트에서 한국인 탑승 관광버스를 상대로 한 폭탄 테러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17일(현지시간) 애도 성명을 냈다.

국무부는 이날 '대통령의 날' 휴일임에도 젠 사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 "어제 이집트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한국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희생자들과 이들이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미국 정부)는 무고한 관광객을 상대로 한 이런 비겁한 공격 행위를 비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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